‘장혁의 여자들’ 김민정과 한채아가 심상찮은 기류 속에서 독대를 가지며 미묘한 긴장감을 드리운다.
김민정과 한채아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神-객주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SM C&C) 15회 분에서 각각무녀 매월과 육의전 대행수의 부인으로 첫 만남을 가진다. 장혁과 연관된 두 여자, ‘운명남’장혁을 짝사랑하는 김민정과 장혁의 마음속을 차지한 운명의 정인 한채아가 일촉즉발 폭풍 전야를 예고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김민정과 한채아가180도 다른 극과 극 반전 표정을 지은 채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으로 위태로운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김민정은 한채아를 꿰뚫어 보는 듯 싸늘한 눈빛을 한 채 의미심장한 조소를 짓고 있는 반면, 한채아는 환한 웃음으로 김민정을 맞이한 이후 점점 불편한 표정으로 변하고 있는 것. ‘운명남’장혁을 사이에 두고 맞대면하게 된 두 여인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민정과 한채아는 실제로는 동갑내기 친구로서 유독 친밀하게 지내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두 여자 모두에게‘운명남’인 장혁과 얽히고설켜 앞으로 팽팽한 적수가 될 수밖에 없다.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될 김민정과 한채아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장사의神-객주2015’ 14회 분은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jykwon@osen.co.kr
[사진]SM 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