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다리는 김인식 감독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11.11 19: 05

11일 오후 대만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열릴 '2015 WBSC 프리미어 12 '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B조 예선 2차전 경기에 앞서 대표팀 김인식 감독이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본과 개막전에서 참패를 당한 대표팀은 장원준을 앞세워 대회 첫 승리를 노린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리그 구단 소속의 좌완투수 루이스 페레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은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0-5로 완패했다. 남은 경기에서 3승을 거둬야 8강 진출이 안전한 상황이다. 지난 5일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우규민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장원준을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1985년생 페레즈는 2006년부터 올시즌까지 토론토 산하에서 루키리그부터 트리플A까지 마이너리그 전 레벨을 경험했다. 페레즈는 마이너리그 통산 165경기(120경기 선발)에 등판했고 740.2이닝을 투구하며 35승 41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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