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 힘내라…수능 디데이 '합격 기운 팍팍'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12 06: 57

D-DAY다. 결전의 날은 다가왔고 후회없이 최선을 다할 일만 남았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12일 오늘, 스타들 역시 갈고 닦은 공부 실력을 뽐낼 때를 맞이했다. 대다수의 1997년생이 수능 대상자인 올해, 고3 신분인 아이돌 멤버들도 수험장으로 향한다.
2015년 가요계를 접수한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의 은하와 유주는 12일 서울 모처에서 시험을 치른다. 특이한 건 1995년생인 리더 소원 역시 수능 대상자라는 점. 여자친구는 여섯 멤버 중 세 사람을 수험생으로 둬 한마음으로 시험시간을 기다릴 전망이다.
러블리즈의 류수정과 다이아의 세 멤버 은진, 예빈, 채연도 수험표를 들었다. 이들 중 류수정은 대학 진학은 다음으로 미루고 우선 시험을 본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은진, 예빈, 채연은 수능 시험 대박을 기원하며 교복 셀카로 마음을 다잡았다.

오마이걸의 비니와 지호도 공부한 만큼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마이걸은 앞서 가진 팬사회에서 11일 빼빼로데이, 12일 수능을 기념해 팬들에게 선물을 '역조공'한 바 있다. 세븐틴의 민규와 도겸, 승관도 바쁜 활동을 잠시 멈추고 수험장을 찾을 계획이다. 특히 민규는 한 여론조사에서 '수능을 가장 잘 볼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선정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갓세븐의 막내 유겸도 수능 원서 접수를 마쳤다. 또래들처럼 열심히 시험을 본 뒤 성적과 적성에 맞춰 대학에 지원하겠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안테나뮤직 소속 권진아도 당장 대학 진학은 하지 않지만 수능 시험을 본다고 알렸다.
한편 이날 수능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성적 발표는 다음 달 2일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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