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종방연, 황정음부터 박유환까지…“아쉬워요”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11 21: 14

'그녀는 예뻤다' 배우들이 종방연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드라마의 우수한 성적을 자축하는 분위기에 주역들 역시 들뜬 표정과 한껏 업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종방연이 진행됐다. 이에 배우들은 OSEN과 만나 각자 드라마가 끝난 것에 대한 시원섭섭한 감정을 밝혔다.
드라마의 높은 인기는 현장을 찾은 팬들의 수로 증명됐다. 이들은 ‘그녀는 예뻤다’를 이끈 배우 황정음의 등장에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재밌게 촬영을 끝냈다"라며 "감사하게 드라마가 잘 끝났다.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아서 감사드린다"라며 팬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은 황정음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준우 역을 맡아 귀여운 ‘훈남’ 매력을 뽐낸 박유환은 "많이 아쉽다"고 말문을 열며 "이 작품을 하면서 설렘을 많이 느껴서 다른 분들보다 많이 아쉽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그의 표정에서도 역시 종영에 대한 아쉬움이 역력히 드러났다.
또한 박유환과 사랑스러운 커플 연기를 보여줬던 신혜선은 "드라마가 너무 잘 끝나서 행복하다"라며 "다음에 또 이런 작품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그녀는 예뻤다’ 뿐만 아니라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일화 역시 종방연 현장에 함께 했다. 그는 "'그녀는 예뻤다' 너무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라며 극중 딸로 출연한 황정음에 대해 "너무 예뻤다. 현장에서 너무 열심히 한다. 대사를 그냥 연습하고 오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도 반복하며 연습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그 인기만큼이나 아쉬움 또한 컸던 ‘그녀는 예뻤다’ 종방연에는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마지막 영광을 함께 나눴다. 또한 박서준과 최시원은 스케줄로 인해 다소 늦게 참석한다고 알려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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