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코치,'장원준, 실점에 흔들리면 안돼'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11.11 21: 19

11일 오후 대만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B조 예선 2차전 경기, 5회말 무사 2루에서 대표팀 장원준이 도미니카 펠리스에 선제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자 선동렬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격려하고 있다.
일본과 개막전에서 참패를 당한 대표팀은 장원준을 앞세워 대회 첫 승리를 노린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리그 구단 소속의 좌완투수 루이스 페레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은 지난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0-5로 완패했다. 남은 경기에서 3승을 거둬야 8강 진출이 안전한 상황이다.

대표팀은 경기전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이용규를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정근우(2루수)를 톱타자로, 민병헌(중견수)을 2번 타자로 기용했다. 하지만 민병헌이 1회초 1사에서 사구에 부상으로 이용규와 교체됐다. 중심타선은 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박병호(1루수)로 똑같다. 6번 타자는 손아섭(우익수)이 투입되고, 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김재호(유격수) 역시 라인업은 같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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