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한국으로 돌아와 모스트의 편집장이 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최종회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온 성준(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준은 혜진(황정음 분)이 보고싶은 마음에 한국으로 왔다. 성준이 한국에 오는 길이라는 것을 모르는 혜진은 그가 계속 연락이 되지 않자 하루종일 걱정을 했다.
이어 한국에 도착한 성준은 혜진과 빗속에서 포옹을 했고 "못 떨어져 있겠어 너랑. 멋진 척 기다려준댔는데, 생각보다 나 성숙한 놈 아니다. 그냥 너 작업 끝날때까지 니 옆에서 기다릴래"라고 고백했다.
사실 성준은 모스트의 편집장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었고, 김라라 편집장(황석정 분)은 이탈리아 모델 다리오와 결혼을 하게 됐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그녀는 예뻤다'의 후속으로는 '달콤살벌 패밀리'가 오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