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련화’ 안재현, 이지아에 “내 여자 누구에게도 안 뺏겨” 선전포고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12 00: 23

‘설련화’ 안재현이 지진희에게 흔들리는 이지아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11일 방송된 SBS 2부작 판타지 멜로드라마 ‘설련화’(극본 민지은, 연출 송현욱)에서는 산백(지진희 분)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영대(이지아 분)를 향해 질투 어린 선전포고를 하는 문재(안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재와 영대는 혼인을 약조한 사이였다. 하지만 영대는 남장을 한 채 남자들만 입학할 수 있는 서원에 들어가게 됐고, 그곳에서 산백에게 마음이 자꾸만 끌려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문재는 영대에게 “여자들은 자신이 갖지 못한 남자에게 더 끌리는 법이라고 하더군”이라며 산백을 향한 질투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어리석은 네 마음이 누구에게 끌리던 상관없어. 널 가진 남자는 나니까”라며 영대의 마음을 붙잡으려 했고, “명심해. 난 네 여자 누구에게도 안 뺏겨”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한편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배우 지진희, 이지아, 서지혜, 안재현, 최민 등이 출연했다. / nim0821@osen.co.kr
[사진] ‘설련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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