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의 과거가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SBS 2부작 판타지 멜로드라마 ‘설련화’(극본 민지은, 연출 송현욱)에서는 수현(지진희 분)과의 결혼식 당일, 파혼을 당한 유라(서지혜 분)가 연희(이지아 분)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는 수현이 위험에 처하는 꿈을 꾸고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이런 그의 앞에는 유라가 앉아있었다. 유라는 연희에게 “그러게, 내가 경고했잖아”라며 “옛날에도 이랬어. 혼례 날이라고 갔더니 신부 대신 몸종이 앉아있었어. 결국 오늘도 깨졌네. 내 결혼은 옛날부터 그랬어. 결국 네가 원하는 것만 했어. 스스로 죽음을 택한 그 순간까지도 말이야”라고 말했다.
한편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배우 지진희, 이지아, 서지혜, 안재현, 최민 등이 출연했다. / nim0821@osen.co.kr
[사진] ‘설련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