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같은 투런포였다".
한국은 지난 12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 12'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예선 2차전에서 후반에 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10-1로 낙승을 거두었다. 특히 0-1로 끌려가던 7회초 1사2루에서 터진 이대호의 역전투런을 발판삼아 거세게 몰아쳤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표명한 이대호가 천금의 한 방을 터트렸다고 전했다. 1점을 리드당한 7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에 이어 8회초 1사3루에서도 좌월 2루타를 날려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고 활약상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포스팅시스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독점교섭을 앞둔 박병호는 5타수 무안타에 3개의 삼진을 당했다고 함께 전했다. 일본전에서 2안타를 터트렸던 박병호는 홈런성 타구가 아깝게 파울이 되는 등 한국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안타와 출루를 기록하지 못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