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여자친구 멤버 유주와 은하, 소원은 2016년 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이다. 이들은 12일 오전 각각 영등포여자고등학교(은하), 관악고등학교(유주), 상일여자고등학교(소원)에서 시험을 치른다.
유주와 은하, 소원은 이날 오전 8시께 편안한 차림으로 수험장에 도착했다. 긴장한 모습과 함께 여전히 웃음을 잃지 않으며 현장에 모인 취재진에게 인사했다.
여자친구는 수능 시험에 앞서 "데뷔해서 활동 하느라 입시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 못했다. 그래도 틈날 때마다 문제집도 풀고 실기 레슨도 받으면서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그리고 저희와 같이 수능 응시하는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이라고 소감과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데뷔해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 두 곡을 연속 히트시키면서, 2015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seon@osen.co.kr
[사진] 박준형, 정송이, 백승철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