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게빈 로스데일이 그웬 스테파니와의 결혼 생활 도중 3년 간 유모와 바람을 피웠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빈 로스데일은 오랫동안 자신의 아이들을 돌봐 준 유모, 민디 만과 3년 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웬 스테파니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것은 지난 2월. 그웬 스테파니는 가족들이 함께 사용하던 아이패드에서 남편 게빈 로스데일과 민디 만의 문자 내용을 보게 됐고 성관계를 맺자며 나체 사진을 보낸 민디 만의 사진까지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측근은 "그 아이패드가 게빈 로스데일의 폰과 연결이 돼있었다"라며 "민디 만이 아닌 다른 유모가 그것을 발견, 그웬에게 알려준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당시 그웬 스테파니는 민디 만을 바로 해고했지만 게빈 로스데일은 근거 없는 질투라며 그웬 스테파니를 몰아 붙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그러나 몇달 후, 로스데일이 불륜을 고백하면서 그웬 스테파니가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에 측근은 "그 사건은 그웬 스테파니에게 정말 큰 상처로 남은 사건이었다"라며 "게빈 로스데일과 민디 만이 성관계를 가지며 바람을 피웠던 그 시기는 그웬 스테파니가 아이를 임신했을 때였다"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