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빈우가 ‘자기야’에 출연해 깜짝 몸매 관리 비법을 고백했다.
김빈우는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03회 녹화에 ‘29일차 아내’로 첫 등장, 솔직담백한 결혼 스토리와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C 김원희는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빈우에게 “인생에서 무모한 도전을 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빈우는 “다이어트를 무모하게 했었다, 15년 동안 1일 1식을 했다”고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빈우는 “현재는 남편을 만나 다시 건강한 식사를 하고 있다, 결혼 후 8kg이 쪘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김빈우는 배우자와 함께 갔던 가장 황당했던 장소를 닭발 집으로 꼽으며 “남편과 결혼을 하기 전 15년 동안 단 한 번도 야식을 먹은 적이 없다, 엊그저께 남편과 방문했던 닭발 집이 정말 신세계였다”고 밝혀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성대현은 “김원희, 한숙희씨는 단 15일이라도 야식을 안 먹어 본 적이 있냐”고 놀려 현장을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러자 김원희는 “나는 야식을 먹지 않는다, 야식이 곧 정식이다”고 자폭하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제작진 측은 “품절녀가 된 김빈우가 결혼 후 처음으로 ‘백년손님’에 출연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다”며 “배우 김빈우의 ‘백년손님‘ 나들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백년손님’ 303회는 1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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