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윤두준과 용준형이 꽁냥꽁냥 '동갑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법 보물섬 in 사모아’ 편의 신입 멤버로 합류한다. 그동안 정법 생존에서 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 두 명이 함께 생존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 윤두준과 용준형은 7년 차 동료이자 동갑내기 친구로, 험난한 정글 생존 중에도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두준과 용준형은 생존 내내 커플 옷을 입고 다니며 서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겉옷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얼굴에 묻은 흙을 마주 보며 닦아 주거나 식사 때마다 서로의 몫을 먹여주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종일관 알뜰살뜰 챙기는 두 사람의 케미는 지켜보던 병만족의 다른 멤버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윤두준은 용준형이 사냥에 성공할 때마다 자신의 일처럼 격하게 칭찬하며 함께 기뻐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직접 촬영한 셀프카메라도 공개될 예정이다. 윤두준, 용준형의 정글 적응기는 오는 13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