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영화 '더 킹'에 캐스팅됐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주연은 배우 조인성이 주연을 맡고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더 킹'에 출연한다. 극 중 이주연은 사건 전개에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 캐릭터로 분할 예정이다.
이주연은 걸그룹 멤버에서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 행보를 걷고 있다. 이주연은 가수 활동 당시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전우치’, ‘개과천선’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활동을 병행했다.
이어 그룹 탈퇴 후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했는데, 최근 그가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istory'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다. 이 드라마에서 이주연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1인 2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드라마 뿐 아니라 진입 장벽이 높은 스크린을 통해서도 눈도장을 찍고 있다.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로 스크린에 전격 데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이어 '더 킹'에 캐스팅되며 그 연기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드라마, 영화 뿐 아니라 연극을 통해서도 연기력을 다져 온 이주연이 앞으로 배우로서 어떤 정주행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한편 '더 킹'은 7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조인성의 복귀작으로 검사가 된 한 남자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을 만든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하반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