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이 김정훈에 강렬한 포옹을 선사했다.
산다라박은 12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KBS단막극 '미싱코리아-Missing Korea(극본:김영언,권상희,연출:민두식,제작:파트너케이)' 6회에서 미스코리아 출전을 마치고 개성으로 떠났다.
이날 연화(산다라박 분)은 개성으로 떠나기 전 배웅하기 위해 나온 정훈(김정훈 분)을 보면서도 수줍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차에 올라탔다.
이에 동료들은 "이쯤에서 남자 주인공이 버스 세워야 되지 않냐"고 물었고, 그 순간 연화가 "잠깐만요"라며 차를 세웠다. 이어 떠나가는 버스를 지켜보고 있던 정훈을 향해 달려간 연화는 그에게 힘껏 안기며 아쉬운 이별을 대신했다.
'미싱코리아'는 '제1회 남북 미스코리아 대회'에 개성공단 여공들이 북한 미스코리아 대표단과 바뀌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리는 작품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미싱코리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