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샤를리즈 테론의 결별을 언급했다.
김상중은 최근 진행된 O tvN 예능 '어쩌다 어른' 녹화에서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여성을 좋아한다"며 "이상형이 애슐리 쥬드에서 샤를리즈 테론으로 바뀌었는데, 최근 샤를리즈 테론이 결별했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기뻤다"고 말했다.
앞서 6월 17일 미국 US위클리는 테론과 숀 펜이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한 이후 1년여 만에 연인 관계를 청산한 것. 샤를리즈 테론은 올해 40세 생일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는 쥬얼리 출신 이지현과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출연해 어른들의 사랑'과 '남자와 여자의 속마음'에 대해 본격적인 '39금 토크'를 나눈다.
남자가 젊고 새로운 여성을 좋아하는 이유, 여자가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에 환호하는 이유를 밝혀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편을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한 이지현은 "남자는 여자를 만난 지 1시간이면 긴밀한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느끼지만, 여자는 그 판단에 3개월이 걸리기도 한다"는 김대수 교수의 말에 "여자는 생각하고 계산하고 따져볼 게 너무 많다"고 호응했고, 이에 남자 출연자들이 "계산 끝나자마자 결혼하신 거냐"고 공격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된' 어른들의 39금 토크쇼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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