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엠버가 '굴욕'을 당했다.
12일 오전 11시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fx1cm/)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를 통해 공개된 'f(x)=1cm(에프엑스는 일센티미터)' 3회에선 '서울대 럭비부 편'이 담겼다.
이날 에프엑스는 남자들만 가득한 럭비부의 사연을 받고 서울대로 향했다. 무사히 럭비부실에 들어간 멤버들은 엠버를 시작으로 학생들을 놀라게 해주려 했다.
엠버는 라커 안에 들어가 있다가 문을 열자 확 뛰쳐나왔다. 이를 본 서울대 학생은 놀라워했지만 누군지 몰라 했다. 엠버는 "에프엑스 몰라요?"라고 물었고 이 학생은 "에프엑스는 알아요"라고 답했다.
그제야 에프엑스 엠버임을 안 서울대 학생은 미안해했다. 엠버는 괜찮다고 했지만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걸그룹 최초 웹 예능으로 주목 받고 있는 'f(x)=1cm는 f(x)'가 사연을 신청 받아 다양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치는 '초근접 밀착 몰카 콘셉트'다. 에프엑의 무대 위 강렬하고 신비로운 모습과는 또 다른 리얼하고 친근한 매력을 볼 수 있다.
10일 첫 회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4일간 총 4회에 걸쳐 매 회 2편씩 총 8편이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TV캐스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