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측 "오늘(12일) '무한도전'에 직접 활동 중단 의사 밝혀"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1.12 12: 06

 방송인 정형돈이 당분간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오늘(12일) '무한도전' 측에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12일 정형돈 측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정형돈이 '무한도전' 촬영장에 가서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활동을 잠시동안 중단할 것임을 직접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소속 방송인 정형돈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우선 정형돈씨를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 출연자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joonamana@osen.co.kr[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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