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PD “매매혼으로 맺어진 관계..그 안의 사랑 담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1.12 14: 09

전우성PD가 ‘비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전우성 PD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5-비밀’ 기자간담회에서 “익숙하다고는 하지만, 다문화 가정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 안에서 무슨 사랑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매매혼이라는 말로 맺어진 관계 속에서 사랑이 피어난다는 것을 담아낸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가을에 잘 어울리는 아프지만 따뜻한 멜로”라도 덧붙였다.

또한 전PD는 “살인사건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재밌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밀’(극본 차연주, 연출 전우성)은 한 남자의 죽음과 용의자로 체포된 베트남에서 온 신부 사이에 숨겨진 사연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슬픈 미스터리의 전말이 드러나는 이야기다. 14일 밤 11시 50분 방송. /jykwon@osen.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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