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서은아 “외국어 보다 어눌한 한국어 연기가 더 어려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1.12 14: 23

서은아가 한국말 연기가 더 어렵다고 밝혔다. 
서은아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5-비밀’ 기자간담회에서 베트남어를 연기한 것에 대해 “많이 연습했다. 대사가 점점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어 보다 어눌하게 하는 한국어가 더 어려웠다”며 “시간을 두고 한국어가 늘어가는 모습을 표현해야 했다. 그게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서은아는 베트남어 연기에 대해 전우성PD는 “베트남 분들이 서은아의 발음이 완벽하다고 칭찬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서은아는 극중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결혼이주여성 띠엔 역을 맡았다. 
김태한은 극중 한국에서 결혼을 못해 베트남으로 가 띠엔(서은아 분)과 결혼하는 김철주 역을 맡았다. 
‘비밀’(극본 차연주, 연출 전우성)은 한 남자의 죽음과 용의자로 체포된 베트남에서 온 신부 사이에 숨겨진 사연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슬픈 미스터리의 전말이 드러나는 이야기다. 14일 밤 11시 50분 방송. /jykwon@osen.co.kr
[사진]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