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건강상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12일(오늘) V앱에서 만날 수 있다.
정형돈은 최근 유재환과 함께 K-STAR '돈워리 뮤직' 녹화 차 해외로 음악 여행을 떠났다. 이는 두 남자가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쇼큐멘터리다.
12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정형돈의 활동 중단 소식이 알려졌고 팬들은 방송 여부에 궁금증을 쏟았다.
'돈워리 뮤직' 측 관계자는 12일 OSEN에 "정형돈이 활동 중단을 선언해 안타깝지만 오늘 '돈워리 뮤직'은 그대로 방송 된다. 해외에서 촬영한 분량이 있어서 방송에는 문제없다. 6주 분량이 있다"고 알렸다.
앞서 찍어 놓은 분량이 충분해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은 무리없다는 것. 특히 K-STAR 채널 외에 네이버 스페셜 V앱으로도 실시간 방송이 전파를 타 건강한 정형돈의 웃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제작진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