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SM 김영민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성동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사회공헌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M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사회공헌 협약과 함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 임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SM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11개국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유니세프의 글로벌캠페인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를 후원, 열악한 환경 탓에 음악적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 교육 사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최시원은 2010년 '에이즈 퇴치 캠페인', 2013년 연말연시 '산타 캠페인', 2014년 동전 기부 '팝코인 캠페인', 2015년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네팔 팔찌 만들기 캠페인' 등 유니세프의 다양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임명됐다. 그는 앞으로도 특별대표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널리 알리고 따뜻한 도움과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시원은 "그 동안 유니세프와 함께하며 나눔 활동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특별대표로 임명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