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음악시상식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오는 12월 2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배우 이정재가 시상자로 선정됐다.
Mnet 측 한 관계자는 12일 오후 OSEN에 "이정재가 올해 'MAMA'의 시상자로 발탁돼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정재의 소속사 측 관계자도 "이정재가 시상자로서 홍콩에 간다"라고 밝혔다.
'MAMA'가 홍콩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홍콩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공존하는 아시아 문화산업의 집결지이자 아시아 전역에서 접근하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가진 도시라는 점에서 'MAMA'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홍콩 AWE(ASIA WORLD-EXPO ARENA,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돼 국내 음악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MAMA'는 Mnet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1999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로 시작,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진행하다 지난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 축제로 자리잡았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