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예' 황정음 "박서준과 키스신? 벽이랑 하는 줄 알았다고"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12 17: 59

배우 황정음이 박서준과의 키스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12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키스신 촬영 후 박서준이 '벽이랑 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인상적인 장면을 묻는 질문에 "여러 가지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박서준과 키스신 장면 촬영도 기억이 남는다. 서준이가 입술이 좀 두껍다. 제가 '혜진이는 순수한 캐릭터니까 난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 하니까 서준이가 나중에 '벽이랑 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주근깨에 수습할 수 없는 곱슬머리를 가졌지만 사랑스러운 김혜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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