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사기혐의 무죄 송대관 “태진아 기다려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1.12 20: 33

사기혐의 무죄를 받은 가수 송대관이 태진아에게 귀여운 경고를 했다.
그는 12일 방송된 TV조선 ‘연예가 X파일’에서 연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태진아 씨는 왕의 귀환이 아니다. 난 귀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대관은 “너 기다려. 내가 가면 너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대해 “월세방이다. 남들도 다 월세로 산다. 운이 좋으면 전세로 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송대관은 2009년 5월 충남 보령에 대규모 리조트를 짓겠다며 캐나다 교포 양모 씨에게 토지분양금 명목으로 4억1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부인 이모 씨와 함께 기소됐다. 대법원은 이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jmpyo@osen.co.kr
[사진] ‘연예가 X파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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