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월급을 탕진한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12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열정의 밤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보영은 "문구류 모으는 걸 좋아한다. 볼펜은 왜 사도 사도 없어지는지 모르겠다. 음악 CD, 영화 DVD 사는 것도 좋아한다. 구경만 해도 즐겁다. 그렇게 구경하다가 '이건 꼭 사야 돼' 생각이 들면 고민하다 산다. 번 돈으로 쓰는 재미가 있다"면서 "그러나 과소비는 안 된다. 영화를 보는 것도 좋겠다. 예를 들면 우리 영화를 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놨다.
한편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 오는 25일 개봉.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