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만기, 감나무 트라우마에 “감 따기 무서워” 벌벌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12 23: 42

이만기가 감나무 앞에서 무서움에 떨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연출 민의식 김영식)에서는 과일김치를 담가주겠다는 장모의 말에 감 따기에 나선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감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겪은 바 있었던 이만기는 감나무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장모를 위해 감 따기에 나섰고, 맨발로 점프를 해 감을 따보려는 이만기의 모습에 장모는 사다리를 구해 왔다.

사다리에 오르는 발걸음마저 조심스러운 이만기는 “아이고 무섭다 어무이”를 외치며 연신 무서움에 떨었다. 또한 사다리에 올라 감을 따는 동안 바람에 사다리가 흔들리자 이만기는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이어 장모는 우여곡절 끝에 감을 따고 이만기가 내려오는 동안 사다리를 흔들며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이만기의 분노를 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고부갈등 보다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장서(사위와 장모)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이들이 함께 지내며 변화하는 모습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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