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케빈오가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은 톱3 자밀킴, 천단비, 케빈오가 생방송에서 준결승전을 펼쳤다.
이날 케빈오는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무대에 올랐다. 특유의 감성과 달콤한 목소리로 빈틈없는 무대를 꾸몄다. 후반부 폭발하는 가창력도 꽤나 인상적.
무대를 본 김범수는 "케빈오 무대 중에서도 단연 압권이었다. 정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기 정말 쉽지 않은데 독창적이고 과감하게 건드렸다. 훌륭했다"며 97점을 줬다.
이어 성시경은 "무대 보고나서 굉장한 감동을 받았다. 노래가 안 끝났으면 했다. 역시 케빈도 앨범 나오면 꼭 듣고 싶다. 오늘은 즐기는 날인 거 같다"며 94점을 눌렀다.
백지영은 "오늘 기타를 준비하는 것을 보는데 잘 하겠다는 믿음이 생각났다. 오늘 케빈 노래를 들으면서 심장이 뛰었다. 너무나 달콤하고 정말 좋은 무대였다"며 96점을, 윤종신은 "박수를 쳐주고 싶다. 편안하게 기타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인상적으로 봤다. 감히 제 취향 안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멋있었던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며 96점을 선사했다.
한편, 총 6번의 생방송 무대 중 4번을 끝낸 '슈퍼스타K7'은 남은 2회의생방송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한다. 우승자는 5억원의 상금, 재규어 XE, 초호화 음반 발매, MAMA 스페셜 무대와 유수 기획사 연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19일 종영한다. /joonamana@osen.co.kr
[사진] '슈스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