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천단비가 평균 91.5점으로 심사위원 점수 3위를 기록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은 톱3 자밀킴, 천단비, 케빈오가 생방송에서 준결승전을 펼쳤다.
이날 천단비는 이소라의 '처음 느낀 그대로'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특유의 차분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의 무대를 지켜본 성시경은 "잘들었다. 점점 덜 떨고 무대에 적응하고 몰입하며 즐기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다. 프로 디바 같은 느낌이다. 굉장히 안정적이다. 어떤 노래를 해도 잘 소화해내는구나 싶었다. 흠 잡을 데가 많지 않았다"며 92점을 줬다.
백지영 "믿고 보는 편이다. 오늘 벌스에서 감정 소비가 많았다. 편곡 자체가 펼쳐지는 편곡인데, 그래도 예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 잘 해줬던 거 같다"며 90점을 줬고, 윤종신 역시 같은 점수를 줬다.
김범수는 "모험 안 한 것이 더 도움이 됐을 거 같다. 선곡 자체도 잘 어울렸다. 점점 기량이 좋아진다는 것에 칭찬하고 응원해주고 싶다"며 최고점인 94점을 선사했다.
한편, 총 6번의 생방송 무대 중 4번을 끝낸 '슈퍼스타K7'은 남은 2회의생방송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한다. 우승자는 5억원의 상금, 재규어 XE, 초호화 음반 발매, MAMA 스페셜 무대와 유수 기획사 연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19일 종영한다. /joonamana@osen.co.kr
[사진] '슈스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