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장모 최위득 여사가 오디오 가격 깎기에 성공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연출 민의식 김영식)에서는 장모 최위득 여사와 오디오 쇼핑을 나선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대구까지 진출해 거대한 종합상가를 찾았다. 청음용 CD까지 챙겨 온 최위득 여사의 눈에 들어온 건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였다. 그 가격은 오디오 18만 원에 장식장 20만 원이었고, 최위득 여사는 직원에게 가격을 깎기 시작했다.
가격을 깎는 장모의 모습에 결국 이만기도 이에 가세했고, 최위득 여사는 직원에게 “둘이 사진 한 판 찍자”며 이른바 연예인 D/C를 제안했다. 이만기 역시 “사진 찍어주는 대신 3만 원 D/C”라고 말을 보탰고, 결국 최위득 여사는 직원과 사진을 찍고 할인에 성공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고부갈등 보다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장서(사위와 장모)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이들이 함께 지내며 변화하는 모습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