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이 수능날 22만 관객을 동원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전국 22만 8,63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41만 1,74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검은 사제들'은 개봉날인 5일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고 있지 않다.
특히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2일은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2만 명을 동원, 눈에 띄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검은 사제들'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33.4%를 기록해 앞으로 흥행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와 그 소녀를 구하기 위한 두 사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검은 사제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