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설아-수아가 남다른 '우윳빛깔' 자태로 이동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04회에서는 ‘리틀 빅 히어로’가 방송된다. 이중 '오빠 같은 아빠' 이동국이 쌍둥이 딸 설아-수아의 머리를 묶어 주기 위해 미용 교습소를 찾아가 직접 머리 묶는 법을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 가운데 비글 자매 설아-수아는 아빠가 머리 묶기 열공에 빠진 사이에 또 꾸러기 본능을 참지 못하고 사고를 쳐 이동국을 멘붕에 빠트렸다. 쌍둥이가 나란히 얼굴에 팩을 가득 바른 채 '우윳빛깔' 비주얼로 변신한 것.
공개된 스틸 속 설아-수아는 마치 눈사람을 연상케 한다. 손에 바르는 하얀 팩을 얼굴뿐만 아니라 머리카락까지 마구잡이로 칠해 하얀 눈사람으로 변신한 것. 설아-수아는 그릇에 담긴 팩을 자신의 앞으로 옮기곤 망설임 없이 그릇에 손을 푹 담갔다.
이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과감한 터치로 팩 예술을 펼치기 시작했다. 모든 작업이 끝나자 설아-수아는 사고의 심각성은 모른 채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흡족한 미소를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설아-수아를 발견한 이동국은 화들짝 놀라며 "얼굴의 팩이 지워 지는 것이 맞냐"고 되묻는 등 멘붕에 빠진 표정을 지어 폭소케 했다.
방송은 16일 오후 4시 50분./jykwon@osen.co.kr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