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가 꾸준한 입소문 속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그놈이다' 측에 따르면 '그놈이다'는 이날 오전 6시 30분 누적관객수 100만(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주원으로서는 생애 첫 100만 영화가 됐다.
이는 '더 폰', '특종: 량첸살인기', '어떤 살인' 등 유사 스릴러 장르 경쟁작들이 많았던 가을 극장가에서 이뤄낸 결과로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개봉 3주차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어 '그놈이다'의 흥행 기세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객들은 심장을 조이는 긴장감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차원이 다른 스릴을 선사한다며 '그놈이다'를 향한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주원, 유해진, 이유영, 류혜영 등이 출연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그놈이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