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복귀 시동을 건 가운데 한국에서 뿌리 내릴 각오를 하고 있음이 전해졌다.
에네스 카야는 최근 배우 이태임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해냄과 전속계약 체결을 맺었다. 에네스 카야는 영화 ‘초능력자’를 비롯해 ‘은밀한 유혹’에 출연했으며,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 물의를 일으키며 잠시 활동을 접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었던 에네스 카야는 본인의 나라로 돌아가 생활할 수도 있었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을 놓을 수 없었다는 전언.
관계자는 "실제 대화를 해 보면 한국을 정말 모국처럼 사랑하고 한국에서 뿌리 내리고 싶어 한다.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계속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렇기에 물론 아직까지 여론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한국에서의 방송 활동도 결심한 것이다. 관계자는 "자숙을 거치면서 다시 방송활동을 하고 싶어 했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고 자신을 사랑해줬던 한국분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큰 용기를 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1년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에네스 카야가 빨리 활동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있었고 밝혀야 할 게 있으면 밝힐 거다. 이젠 숨을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다만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법조계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는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소송과 관련해 최종 무혐의를 받았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에네스 카야가 자신을 총각이라며 여러 여성들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JTBC ‘비정상회담’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