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측, "사고당시 혀 깨물어 발음 불편..일단 안정 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1.13 10: 08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이태임의 상태는 현재 '일단 안정 중'이다.
이태임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오전 OSEN에 "촬영장에는 아직 복귀 하지 않았다. 일단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디. "교통사고가 난 후 여기저기 몸이 쑤시고 머리가 부딪혀 계속 띵한 증상 같은 것들이 있다. 특히 사고 혀를 깨물어서 혀가 부어 있어 발음이 아직 부정확하다"라고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태임이 출연하는 드라마 '유일랍미' 측은 이태임을 배려, 일부 촬영 스케줄을 조율·변경했다. '유일랍미' 관계자는 "이태임의 정밀검사 결과나 몸상태에 따라 향후 스케줄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촬영된 분량이 충분한 만큼 드라마 촬영이나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10일 오후 '유일랍미' 촬영장으로 가던 중 인천 서구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고, 용산 소재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와 검사를 진행했다.
부상 당한 이마는 (꿰매는) 수술 없이 치료 했으며 사고 하루가 지나자 몸 여기저기 안 좋은 부분이 많아 CT 등 추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태임 주연의 16부작 미니시리즈 '유일랍미'는 드라마 H와 트렌디, 카카오TV 채널에서 매주 목, 금요일 낮 12시 30분 방송된다. / nyc@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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