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상위 0.1% 몸매를 가꾸는‘시크릿 트레이닝’현장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오는 16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제작 몽작소/이하‘오마비’)에서 그룹 가홍의 미국지사장이자 베일에 가려진 시크릿 할리우드 스타 트레이너로 이중생활을 하는 김영호 역을 맡았다. 강자에게는 극도로 차가우면서도 약자에게는 따뜻한‘반전 츤데레 매력’을 발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소지섭은 오는 16일‘오마비’ 1회분부터 강도 높은 하드 트레이닝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그룹 가홍의 미국지사장인 김영호가 미국 자신의 집에 꾸며진 피트니스룸에서 운동에 몰두하고 있는 장면. 피트니스룸 안을 가득 메우고 있는 각종 장비들 사이에서 비트 강한 음악을 배경으로 홀로 생각에 잠긴 채 운동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더욱이 소지섭은‘레그 익스텐션’을 하며 긴장된 다리 근육을 드러내는가 하면, ‘케이블 크로스오버’를 하며 탄탄한 가슴근육을 선보인다. 더욱이‘스미스 머신’으로 조각 같은 바디라인을 선보이는 것. 전문 트레이너 못지않게 운동 기구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고난도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비지땀을 흘리면서 거친 호흡을 정리하는 소지섭의 모습이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소지섭의 시크릿 트레이닝 장면은 지난1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촬영됐다.소지섭은 극중 강렬하게 운동에 몰두하는 김영호의 모습을 담기 위해 이날 역시 어김없이 촬영시간 보다 일찍 현장에 등장, 몸 풀기를 하며 촬영을 준비했다. 이어 장장4시간이 넘도록 쉴 새 없이 진행된 촬영에서 소지섭은 지치기는커녕 더욱 에너지를 내뿜는 무한동력 체력으로 완벽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난이도 높은‘풀업(Pull-Up)’이라는 운동동작을 혼자 성공해내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얻었다. 쉬는 시간 틈틈이 수많은 남자 스태프들이‘풀업’ 자세에 도전했지만, 시작한 지 몇 분 되지 않아 떨어지는 낙엽처럼 기구에서 손을 놓은 채 기권을 외쳤던 터.뿐만 아니라 계속된 촬영으로 인해 소지섭은 고난도‘풀업’자세를 연속해서 취할 수밖에 없었지만 갈수록 완벽에 가까운 운동 자태를 뽐내 스태프들에게서 “역시 소지섭!”이란 인정을 받았다.
이미 완벽한 몸매를 갖춘 배우임에도 극중 할리우드 스타 트레이너 영호 역을 위해 운동에 몰입하는 등 연기는 물론 철저한 자기 관리로 극중 역할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만들어내고 있는 소지섭의 남다른 근성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며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11월16일부터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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