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같은' 정재영 "아이들, 아빠 연기 낯간지러운 듯"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1.13 11: 26

 배우 정재영이 자신의 작품을 본 후 아이들의 반응을 전했다.
정재영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가진 OSE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5학년 생인 아이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정재영은 '아빠의 연기를 본 후 아이들의 반응은 어떠냐'는 질문에 "특별한 코멘트는 안 한다. 낯간지러운가 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집에서 본 아빠의 모습과 다르니까 '영화가 가짜다'며 빨리 캐치한다. 영화를 통해서 희로애락을 느끼게 하고 싶은데 정작 우리 가족들에게는 그걸 못 느끼게 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 오는 25일 개봉. / besoda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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