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런닝맨'에서는 SBS 웃찾사 개그맨들과 런닝맨 멤버들이 함께 대학로에서 개그 공연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은 런닝맨이 웃찾사 개그맨들이 있는 등촌동 SBS 공개홀을 찾아가 간단한 게임을 한 후 9명의 웃찾사 개그맨이 포함된 런닝맨 팀과 웃찾사 팀으로 편을 나눴다.
웃찾사 개그맨들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하는 점심시간 인터뷰 중, 남들 앞에서 웃기기만 했던 개그맨들의 고충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전해 지켜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를 듣고 있던 선배 개그맨인 유재석과 지석진은 후배인 웃찾사 개그맨을 더 알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이어지는 대학로 공연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웃찾사 개그맨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개그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을 제외한 멤버들이 개그 무대는 처음이라 모두들 극도로 긴장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200여명이 넘는 관객석 앞에서 런닝맨은 과연 개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는 오는 11월 15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