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1cm' 마지막 '몰카'도 성공…모두가 '함박웃음'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13 11: 35

에프엑스가 중국 유학생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완성했다.
13일 오전 11시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fx1cm/)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를 통해 공개된 'f(x)=1cm(에프엑스는 일센티미터)'에 마지막회 '유학생 편'이 올라왔다.
이날 에프엑스는 중국에서 와 생활하고 있는 유학생의 집에 몰래 들어갔다. 빅토리아를 시작으로 엠버, 루나가 자고 있는 팬의 곁에 깜짝 등장해 놀라게 만들었다.

영문을 모르는 중국 팬은 "어떻게 우리 집에 왔냐"며 잠이 덜 깬 채 어리둥절했다. 세 멤버는 정신을 더욱 빼 놓은 다음 크리스탈이 숨은 화장실로 팬을 유인했다.
이 중국인 팬은 비몽사몽인 상태로 에프엑스를 만나 기뻐했다. 멤버들이 직접 갈아서 만든 주스를 맛있게 마시며 행복해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에프엑스는 손수 아침상까지 차려 주며 넘치는 팬서비스를 사랑했다. 패션디자이너가 꿈이라는 팬을 응원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팬은 "한국에 와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오늘이다. 팬들은 에프엑스를 너무나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멤버들은 "힘을 주러 왔다가 우리가 감동을 받고 간다"며 흐뭇해했다.
걸그룹 최초 웹 예능으로 주목 받은 'f(x)=1cm는' 에프엑스가 사연을 신청 받아 다양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치는 '초근접 밀착 몰카 콘셉트'다. 에프엑의 무대 위 강렬하고 신비로운 모습과는 또 다른 리얼하고 친근한 매력을 볼 수 있어 매회 화제를 모았다.  
10일 첫 회를 시작으로 13일까지 4일간 총 4회에 걸쳐 매 회 2편씩 총 8편이 공개됐다. 이날 마지막 회를 끝으로 에프엑스의 웹 예능은 막을 내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TV캐스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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