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랍미’의 이태임과 오창석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시작됐다.
13일 방송된 현대미디어 드라마H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극본 윤소영, 연출 이정표) 6회에서는 앙숙관계였던 지호(이태임 분)와 근백(오창석 분)이 새끼 고양이 사건을 계기로 휴전을 선언,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이해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근백은 새끼 고양이를 남몰래 챙겨주는 지호에게서 따뜻한 심성을 발견하고, 지호 역시 혼잣말로 “근데..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아”라고 중얼거리며 찌질하지만 순수한 근백에게 호감이 생겼음을 드러냈다. 이어 지호는 옥상에서 만난 근백에게 “우리 앞으로 휴전하죠”라며 화해를 제안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또한 근백이 달려오는 오토바이에게서 지호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져 본격 로맨스를 예고, 안방극장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특히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는 뽀글머리에 패션테러리스로 불렸던 근백이 태희(신소정 분)와 승구(박원빈 분)의 도움을 받아 180도 변신, 완벽한 비주얼의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여심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와 트렌디(TRENDY) 채널, 카카오TV에서 매주 목, 금 오후 12시30분 동시에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드라마H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