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라미란, 늘어난 속옷입은 김성균에 "찢어버린다"

‘응팔’ 라미란이 김성균의 검소함에 화를 참지 못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이하 응팔)에서 라미란(라미란 분)은 소비성향이 다른 김성균(김성균 분)과 사사건건 부딪혀 웃음을 안겼다.

이날 성균은 늘어난 런닝 셔츠를 입고 화장실에서 나오다 미란을 만났다. 이를 본 아내는 “진짜 확 찢어버린다. 요즘 같은 때 누가 늘어난 걸 입냐”며 소리쳤다. 그러나 성균은 너무도 검소했기에 “이 정도면 괜찮다”며 새 속옷을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응팔’은 1988년 서울 쌍문동의 한 골목에 사는 다섯 가족의 삶을 그린 코믹 가족극이다. 매주 금, 토 오후 7시 5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응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