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정화와 성열이 폭풍 키스를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에서는 똘미(정소민 분)의 아버지가 가져 온 막걸리로 잠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미래병원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율(김정화 분)은 마시지 못하는 술을 받아 마신 탓에 속이 좋지 않아 비틀거렸다. 대길(성열 분)은 그를 부축했고, 이런 그에게 소율은 “나한테 다 말해봐. 다 들어줄게”라고 말했다.
이에 대길은 “오토바이요”라고 퉁명스럽게 내뱉었고, 소율이 “오토바이? 왜?”라고 반문하자 그는 “다신 딴 남자 오토바이 타지 마요. 아무리 이해성 선생님이라도. 그리고 앞으로 다른 남자 차도 안탔으면 좋겠어요”라고 질투심을 드러내며 소율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런 대길을 말없이 바라보던 소율은 갑자기 그의 손을 낚아 채 아무도 없는 곳으로 끌고 갔고, 이어 두 사람은 폭풍 키스를 나눴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디데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