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하석진, 실명 위기로 미래병원 떠났다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13 21: 08

‘디데이’ 하석진이 미래병원을 떠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에서는 의사 가운을 벗고 미래병원을 떠나는 우진(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진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술조차 컵에 제대로 따르지 못하고 여기저기에 부딪혀 쓰러지는 등 눈의 상태가 점차 악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와중에 건(이경영 분)은 명현(고규필 분)을 통해 우진의 상태를 귀띔 받은 바 있었고,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쳤다.

건은 우진에게 자신이 가야 할 층의 버튼을 눌러달라고 부탁했고, 우진은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우진은 점점 앞이 보이지 않는 자신의 상태를 건이 눈치 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우진은 자신의 책상 위에 의사 가운을 벗어놓고 미래병원을 떠났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디데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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