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이 편의점 덕후로 출연해 놀라게 했다.
13일 첫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편의점 덕후 채다인씨가 출연했다. 11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채씨는 편의점 악플을 하다가 편의점 마케터가 됐다. 그녀는 편의점 역사까지 줄줄이 말하며 MC들이 묻는 까다로운 질문에 거침없이 답했다.
이에 연예인 편의점 덕후가 등장했다. 그는 바로 그룹 백두산의 멤버 김도균. 김도균은 "편의점 포인트가 8천9백만원이다. 내가 사는 집 옆에 편의점이 생기고 항상 이용했다. 사장님 다음으로 포인트가 많다고 들었다"고 덕후임을 입증했다.
이날 그는 실제 영수증을 들고 나와 포인트를 확인해줬다.
'능력자들'은 당신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능력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