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의 태일이 열대어 덕후로 출연했다.
13일 첫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블락비의 태일이 열대로 덕후로 출연했다. 태일은 "열대어를 600~700마리 정도 키우고 있다. 물고기를 키우는 방이 따로 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물방'이라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어머니가 물비린내 난다고 싫다고 하셔서, 따로 500에 40만원짜리 방을 구해 키우고 있다. 그는 예전에 어머니 친구분이 미국으로 이민가시면서 고기를 몇마리 주셨는데, 키울 때가 없어서 장독대에 키웠다. 그때 밥만 줬는데, 몇 달 뒤에 보니 40마리 정도 늘어날더라. 그때 생명의 신비가 신기해 키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능력자들'은 당신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능력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