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완전체 트레저헌터가 결성됐다. 각각 개성이 드러나는 8명의 멤버들과 함께 '정글의 법칙' 초심인 야생의 느낌도 살아났다.
1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에서는 비스트 용준형과 윤두준의 합류로 완전체 트레저헌터로 거듭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두준과 용준형이 병만족에 뒤늦게 합류했다. 이들은 앞서 도착해 정글에 적응하고 있던 병만족에 다소 어색해하며 벽을 느끼는 듯 했지만, 오순도순 식사를 함께 하고 사냥을 즐기며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에는 본격적인 보물 찾기에 나섰다. 일명 '뱀띠 89라인'인 정준영, 윤두준, 용준형이 팀을 이뤄 탐사를 떠난 것. 이들은 동갑내기답게 티격태격하면서도 넘치는 호기심을 발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를 지키고 있던 병만족은 양 손 가득 과일을 짊어진 채 돌아온 막내들을 보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그린 오렌지부터 잭프루트, 캐슈까지 다양한 과일들에 가식 없는 솔직한 먹방을 선보여 침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다시 새우 사냥에 도전했다.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에도 수중으로 들어간 김병만은 마침내 엄청난 크기의 새우를 잡는데 성공했다. 용준형 또한 작살만으로 새우부터 물고기까지 연이어 잡아들여 'MR.작살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에는 김병만, 이원종, 박준형, 조동혁, 샘 해밍턴, 강균성, 황치열, 이상엽, 왕지혜, 정준영, 윤두준, 용준형, 해령이 출연 중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