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이 결혼식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MC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이 게스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 가인과 솔직하게 19금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너의 곡소리가 들려’ 코너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호화로운 결혼식을 하는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예비 신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제아는 중학교 때부터 자신의 결혼식을 단출하게 하자고 했던 아버지의 말이 서운했지만 지금은 너무 귀찮은 것들이 많은 것 같다며 아버지의 의견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동엽 역시 “후회를 잘 안하는데 유일하게 후회하는 게 결혼식”이라고 말했고, “결혼식을 좀 더 작게 했으면 어땠을까, 물론 친척들한테는 죄송하겠지만 정말 친한 사람들하고만 딱 의미 있게,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그런 후회가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녀사냥'은 냉소적으로 여자들을 파헤치는 본격 여심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마녀사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