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허지웅 “10년 전 ‘노골리즘’ 주장, 여자한테 다 까여”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13 23: 53

허지웅이 10년 전 ‘노골리즘’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MC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이 게스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 가인과 솔직하게 19금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린라이트’ 코너에서는 헌팅으로 만난 썸녀에게 ‘너랑 자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한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젊은 남녀들이 이런 제안과 거절을 솔직 담백하게 나누는 트렌드에 허지웅은 “지금 이 트렌드를 가지고 내가 딱 10년 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년 전에 최규석 작가, 연상호 감독 셋이서 몰려다녔는데 그 때 ‘노골리즘’이라는 걸 만들자는 얘기를 했었다”라고 말했다. 그가 얘기한 ‘노골리즘’이란 돌려서 얘기하지 않고 하고 싶은 얘기를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 하지만 세 사람의 ‘노골리즘’은 당시 통하지 않았고, 허지웅은 “여자들한테 그러다가 다 까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녀사냥'은 냉소적으로 여자들을 파헤치는 본격 여심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마녀사냥’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