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남다른 '알코올 사랑'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전국의 국밥 3대 맛집의 요리쇼가 펼쳐졌다.
이날 백종원은 국밥 맛집에 자리를 잡고 앉은 후 PD를 향해 "해장국은 모주랑 같이 먹어야 한다. 모주는 막걸리에 흑설탕과 계피, 몸에 좋은 것들을 넣고 끓인 건데 단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PD를 향해 "모주는 도수가 1~2도 밖에 안 된다. 그건 술이라고 할 수 없다"라며 사슴 눈빛을 보내, 결국 모주를 주문하는데 성공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의 맛집 고수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백종원의 3대 천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