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더 이상 결방 없다..오늘 야구 중계로 지연 방송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14 06: 50

‘애인있어요’가 14일 지연 방송된다.
SBS 편성표에 따르면 14일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22회는 기존 방송 시간보다 약 1시간 가량 늦은 오후 10시 55분 전파를 탄다.
이는 SBS가 오후 6시 55분부터 2015 프리미어12 예선 4차전 한국 대 멕시코 경기를 생중계 하기 때문. 이에 ‘8뉴스’는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그것이 알고싶다’는 결방된다.

이 외에도 ‘오! 마이 베이비’(오마베)는 20분 늦은 오후 5시 20분부터 방송되며, ‘주먹쥐고 소림사’와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결방된다.
앞서 SBS는 지난 8일 프리미어12 예선 1차전 중계 방송 때문에 ‘애인있어요’를 결방시켜 많은 시청자들에게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지연이 되더라도 방송될 줄 알고 늦은 시간까지 기다렸던 시청자들은 오후 10시 10분쯤이 되어서야 결방 확정을 통보한 SBS에 분노, 각종 게시판을 통해 불만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지난 21회 방송에서는 진언(지진희 분)과 기억 찾기에 돌입한 해강(김현주 분)이 의문의 남자에게 피습을 당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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